12/30아야진해변길 초입에 있는 까사 델 아야에 가서 커피를 마셨다. 12시 영화를 보기로 했던 터라 잠시만 앉아있다 나올 요량이었다. 숙소 코 앞에 있는 데도 매번 지나치기만 하다가 별 기대없이 들어선 곳. 카페 문을 여니 아주 따뜻한 햇살이 가득 찬 아담한 공간이 우릴 맞이했다. 한 쪽 벽면을 차지한 책장, 잔잔한 재즈 선율이 흘러나오는 스피커, 투명한 유리창 옆에는 바깥 추위를 콧방귀 뀌듯 싱그러운 초록색 식물들이 가득했다.그리고 우리가 들어온 문 옆 볕이 따사한 곳에는 두툼한 담요가 깔려있었는데 이 집 강아지의 보금자리였다. 까사 델 아야로 걸어오면서 왠 강아지가 해변길 초입 도로를 헤매고 있길래 아이고 저러다 다치겠다 걱정했는데, 카페를 떠날 때 쯤 보니 그 강아지가 담요 위에 앉아있더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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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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