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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엔 너무 멀쩡해서 이걸 버리고 교체하는게 맞나? 싶은 물건들이 주변에 꽤 있다.
오래 쓴다고 득될 것 없는, 그렇다고 선뜻 버리기엔 망설여지는 물건들을 찾아보았다.
너무 많지만.. 몇가지로 추려보았다.
1. 샤워 타월 (교체주기 3개월)
샤워볼보다는 습기가 잘 마르는 샤워타월을 선호한다.
그러나 교체주기는 가차없이 최대 3개월이라고 한다.
샤워타월의 대부분이 재활용 불가한 소재로 만들어지므로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그냥 버리기 아깝다면 버리는 시점에
욕실 대청소 하면서 수세미 대용으로 써보자!
하지만 마음 한켠에 드는 의문은...
오래쓴다고 내 몸이 잘못될까?
오히려 환경에 더 좋은 것은 아닐까?
ㅠㅠ
2. 칫솔 (교체주기 3개월)
아무리 써도 써도 칫솔모가 가지런한 나와 달리
남편은 일주일만 써도 칫솔모가 와장창 벌어진다.
따라서 남편은 죄책감없이 칫솔모를 자주 교체하지만
(청소할때 쓰기도 애매함;)
상대적으로 나는 어떻게 재활용하면 좋을까 자주 고민한다.
세면대나 싱크대 청소할때 자주 사용하고 있지만
그 이후에 역시나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은 매한가지므로...
다른 좋은 의견이 있다면 알려주세요ㅎㅎㅎ
+ 칫솔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한다!
(플라스틱, 실리콘 들이 혼합된 소재라 재활용이 불가함)
3. 실리콘 조리도구 (교체주기: 모름)
신혼 살림 구매 후 한번도 교체하지 않은 실리콘 조리주걱
(충격적!;;)
열에 강하고 쉽게 망가지지 않아서
나처럼 오래도록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심지어 이것도 일반쓰레기다.
이번에야 처음 안 사실
실리콘 소재는 재활용이 되지 않는단다.
이것도 교체해야 할 시기가 지난 것 같은데
재활용할 마땅한 방안이 떠오르지 않아 난감하다.
평소에 '적게 사서 깨끗하게 오래 쓰자'는 주의라
나름 남들보다는 환경에 덜 해롭게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막상 어쩔수 없이 버려야할 쓰레기들을
처치할 방법들을 고민하다보니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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